** 3차 간접흡연이란?

   다른 사람이 흡연할 때 나오는 담배연기 흡입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반해 3차 간접흡연은 담배가 연소된 후 남아 있는 담배연기로 인 한 오염을 의미하는데, 이를 테면 담배를 피우고 난 후에 주변의 카펫, 소파, 의류, 머리카락, 신체 등에 수 시간 혹은 수 일간 잔류되어 있는 담배연기의 독성물질의 집합체로 볼 수 있다. 미국 소아과 의사인 조나단 위니코프가 2009년 1월에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  3차 간접흡연은 특히 아이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및 청소년들은 호흡이 빠르고 먼지가 묻어 있는 표면(바닥 등)에 보다 가까이 근접해서 생활하기 때문에 어른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보다 2배 정도 많이 흡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예방법

   베란다 혹은 집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에도 역시 흡연자의 옷이나 피부에 독성물질이 남아 있으며, 아이들과 접촉하는 경우 3차 간접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든 실외든 전면적으로 흡연을 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