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감염됩니다. 주로 소아청소년(특히 4~6세의 소아와 13~18세의 청소년)에서 발생하며,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한 번 걸리면 평생 영구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대개 14~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1~2일간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침샘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이하선염인데, 감염된 사람의 약 30~40%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거나 호흡기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증상은 1주일 정도 후 감소하며 대개 10일 후면 회복되는데, 간혹 합병증(신경계 질환, 고환염, 췌장염, 청력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염기간은 증상 발생 3일 전부터 발생 후 5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합니다. ★ 예방접종 ★ - 유행성이하선염 접종기준 : 생후 12∼15개월 1차, 만4∼6세 2차 접종(총 2회) ★ 감염병 예방 수칙 ★ √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 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세요. √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세요. ★ 등원‧등교 중지기간 ★ -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