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이 불량청소년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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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괴산삼보초등학교 | 등록일 | 10.08.09 | 조회수 | 162 |
재미있는 글이네요. 읽어 보세요. 우리 삼보 어린이들은 불량식품을 먹지 않는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비행청소년을 만드는 음식은 따로 있다」 일본의 식생태학자인 즈가와라 아키코박사의 주장이다. 어머니이기도 한 그는 세계각국을 다니며 식생태학을 조사했다. 결과는 나쁜 식습관이 청소년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1997년10월) 그는 『밥과 된장국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영양식』이라며 현재의 서양식식생활이 청소년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꼬집는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그의 책 「이런 음식이 비행청소년을 만든다」에서 지적한 비행청소년과 식습관의 관계를 알아본다. ■미국식 아침식사는 금물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에서는 흔히 아침식사 때 미국식으로 콘플레이크를 우유에 타 먹이곤 한다. 게다가 점심으로 햄버거에 콜라를 먹인다면 영양상태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진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한 학생은 머리회전이 둔해져 결국에는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행청소년에게 많은 변비 변비가 있으면 장 속에 가스가 발생하고 그 유독가스가 혈액에 흡수돼 뇌로 올라가 머리가 멍해진다. 또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어깨가 결리거나 발이 쉽게 차가워져 침착성을 잃게 된다. 싸우기 쉬운 성격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비를 일으키는 주범이 바로 카레라이스, 햄버거, 라면, 스파게티 같은 음식이다. ■짜증이나 싸움은 저혈당이 원인 이유없이 짜증날 때가 있다. 짜증의 범인은 바로 저혈당상태다. 당도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이 당분이 소장에서 흡수돼 포도당으로 변하지만 흡수가 너무 빨라 혈액 중의 혈당치가 급상승한다. 인체는 혈당치가 높아진 것을 신호로 알고 인슐린을 갑자기 분비한다. 이 인슐린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하므로 이번에는 한꺼번에 혈당치가 급강하하며 그 내려가는 과정이 너무 빠르므로 단것을 먹기 전의 혈당치보다 오히려 훨씬 더 낮은 저혈당 상태가 된다. 이 저혈당이 현기증, 짜증, 심장박동증가 등의 상태를 만들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쾌한 기분에 툭하면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다. ■폭력학생에게 부족한 비타민 B 폭력학생들의 식생활 공통점은 비타민 B의 부족으로 인한 뇌의 중추신경장애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뇌의 신경세포내 당대사가 불완전해지고 그 때문에 뇌신경의 장애가 나타난다. 비타민 B6 역시 뇌신경에 다양한 자극을 보내는 전달물질을 합성하고 있는데 부족할 때는 외부 자극과의 균형이 무너져 신경과민이 될 수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비타민 B가 부족할 경우 소리에 대한 과민증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하려면 현미, 대두, 야채, 발효식품을 섭취하고 비타민 B군을 합성하는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매일 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보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식탁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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