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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작성자 괴산삼보초등학교 등록일 10.08.09 조회수 87
1.공부를 못한다고 모두 학습장애는 아닙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모두가 학습장애는 아닙니다. 공부를 못하는 아동들 가운데는 지능이 떨어지는 아동, 시각에 문제가 있는 아동, 청각에 문제가 있는 아동, 혹은 사회.경제적 환경이 문제가 되는 아동들은 각각 정신 지체아. 시각장애아. 청각장애아. 문화실조아 등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습장애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2.학습장애아는 지능지수(IQ)가 낮지 않습니다.
 
  학습장애아를 규정하는 몇 가지 기준들 중 지적 능력은 보통 혹은 그 이상 인데도 불구하고 학업성취가 크게 떨어지는 것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능은 괜찮은데, 혹은 다른 과목을 하는 것을 보면 이 과목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과목에만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동이 곧 학습장애입니다.
 
 
 3.학습장애는 유전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장애 영역이 마찬가지이지만, 학습장애가 어느 정도 유전되는지에 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선천적인 중추 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선천적인 것을 유전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임신 전 자궁 환경에서의 이상으로 말미암은 장애는 선천적이라 할 수는 있으나 유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 학습장애와 학습부진은 다르다.>
 
  학습장애라는 말을 흔히 학습부진.학업부진.학습지체.문화 실조 등의 개념과 혼동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학습장애아는 엄염한 장애의 한 분류로서 특수 교육의 대상인 반면, 학습부진아 등의 개념은 일반 교육 내에서 다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학습장애란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 수학 등 특정 영역의 능력이 기대치에서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수학 장애 . 쓰기 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과목은 그런 대로 괜찮은데 덧셈 . 뺄셈만 유독 하지 못한다면 그 아동은 수학 학습장애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 학습장애로 판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학습장애를 판별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준을 적용합니다.
 
 
 1. 학습장애는 선천적인 기능상의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학습장애는 기존의 장애가 원인이 되는 것은 제외합니다. 예를 들어 지능이 낮아 나타나는 학습장애는 정신 지체 영역에서 다루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3. '어디로 보나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기대치와 실제로 얻은 성적이 크게 차이가 있을 때에만 학습장애로 간주합니다.
 
 4. 당연한 논리지만, 학습장애아의 지능은 보통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학습부진아는 주로 환경의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 가정의 불화로 인하여 혹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여 공부할 기회가 없어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입니다. 그러므로 학습부진아는 특수교육의 대상이 아닌 일반 교육의 대상인 것입니다. 또한 학습부진아는 학습장애아처럼 뇌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습장애아는 학습부진아와는 달리 몇 가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의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6을 9로 읽는 등 시지각(視知覺)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눈과 손이 함께 하지 못하여 글씨를 쓰지 못하거나 단추를 잠그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학습장애아 판별 기준 >
 
 - 선천적인 중추 신경계 이상
 - 다른 장애로 기인된 것은 제외
 - 능력과 실제 수행간의 불일치
 - 지능이 보통 수준
 
 
 < 학습부진아 판별 기준 >
 
 - 환경적인 기인
 - 학습 기회 부족
 - 뇌에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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