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아우라지 아리랑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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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괴산삼보초등학교 | 등록일 | 10.08.09 | 조회수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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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백암온천과 정선군 평창군으로 다녀왔답니다. 백암 온천에서 1박후 정선 아리랑의 발원지인 아우라지를 갔었는데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이곳에서 합류하며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하더군요. 정선아리랑은 3학년 교과서에 나오지요. 이곳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로, 이곳에서부터 강이라고 부르며 이곳에는 각지에서 몰려온 뱃사공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정선아리랑》〈애정편〉의 발상지이기도 하지요. 이어서 고생하며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화마을을 방문했지요. 봉평면은 작가 이효석이 태어나 자란 마을이지요. 봉평은 산비탈에 심어진 메밀이 장관이며 그 모습을 보고서야 달빛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다란 이효석의 고향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성 싶더군요. 이번에 다녀온 봉평면 시골 장은 이지역 전체를 문학동네 테마로 만든게 마치 독일의 프랑크프르트를 여행하며 괴테하우스를 간 느낌이더군요. 정선군 아우라지와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관은 영동고속도로 장평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가 있으며 프랑스에서 첼로를 유학한 여인이, 조계종 총무부장 스님과 결혼해서 봉평면에 허브농장과 된장농장을 하는 허브나라를 시간이 모자라 못 가보고, 그냥 온게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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