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침, 가래, 콧물 등 분비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지만 뇌막염, 뇌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수족구병으로 진단받으면 등교하지않고 치료후 학교로 등교하도록 한다.
수족구병에는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수포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환자 관련 물품(의류, 침구류 등)은 반드시 철저하게 세탁하고 및 소독하여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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