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초등학교(교장 권영배)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말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여 휴무 토요일이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11일에는 삼보초 1·2·3학년 어린이 40여명이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가락으로 만든 ‘개미와 베짱이’ 가족뮤지컬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평소 뮤지컬이라는 공연 장르에 대해 생소하기만 했던 어린이들은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삼보초는 앞으로도 휴무 토요일을 이용해 청주와 대전 일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을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 아동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증평군 일원에서는 삼보초 40여명의 학생들이 이 지역 하천인 보강천의 수질측정, 어류 관찰, 수생 식물의 식생 관찰, 곤충 채집 및 관찰, 식물 분포 탐색 등 다양한 과학탐구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맞벌이 등 가정형편 상 후무 토요일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20여명의 어린이들이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학력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놀이와 신체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주말돌봄교실’에 참여 하였다. 삼보초 연중돌봄학교 담당자 박진식 교사는 “앞으로 기초학습의 신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 임 : 관련사진 1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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