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사랑하는 우리반 25명의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갈

노력하며 행복한 504!

 

한 해동안 열심히 노력합시다. ^^*

선생님이 항상 사랑합니다~~~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504
  • 선생님 : 박민주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생태계 순천만

이름 이영민 등록일 17.04.05 조회수 254
첨부파일

삼보초등학교 5학년 4행복한 공부세상 2017.04.05. 이영민

제목: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생태계 순천만

 

1. 순천만 갈대밭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160만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 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여 있다. 갈대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40.45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2.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8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일대에 갈대밭만 무성한 게 아니다. 멀리서 보면 갈대밭 일색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억새, 쑥부쟁이 등이 곳곳마다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갈대밭 저편에는 불그스레한 칠면초 군락지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은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0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 순천만 식물 생태계

순천만에는 14371변종 43종의 총 44종의 관속식물이 서식한다. 이 중에서 벼과와 국화과 염생식물이 각각 11, 12종이 분포하여 전 출현종의 52%를 나타내고 있다.

순천만 일대에서 우점종으로 서식하는 종은 갈대, 갯잔디, 메귀리, 가는갯능쟁이, 부들, 모새달, 칠면초, 나문재, 갯질경, 실망초 등 10종이다. 또한 출현 횟수가 낮은 종은 떡쑥, 비쑥, 순비기나무, 산조풀, 갯개미자리, 옥매듭, 여뀌, 하늘지기 등 8종이다. 귀화식물로는 메귀리, 개보리, 가는보리풀, 소리쟁이, 개갓냉이, 다닥냉이, 달맞이꽃, 실망초, 큰방가지똥, 도꼬마리 등을 포함하여 611종이 자라고 있다.

 

순천만은 제방둑에서 해안까지 모래, 모래+갯벌, 갯벌 등 다양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염생식물이 나타난다. 바닷가 모래땅에는 갯메꽃, 순비기나무, 갯질경이 등이 나타나며, 수로변이나 물웅덩이에서는 갯질경과 갯개미취가 밀생한다.

 

또한 해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에서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어, 탈염 식물의 역할을 하고, 탈염이 진행된 건조한 땅에서는 나문재가 단일군락을 이루고 있다. 칠면초군락 사진순천만의 식생의 주요 우점 군락은 갈대군락, 칠면초군락, 부들군락, 나문재군락, 모새달군락, 가는갯능쟁이군락, 갯잔디군락, 갯질경군락, 실망초군락이다.

제방둑이 형성된 주변지역은 앞으로 육지화 됨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실망초, 방가지똥, 도꼬마리 등의 중성식물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대군락 사진개보리, 메귀리, 실망초 등은 귀화식물의 강한 번식력에 따라 제방둑 건설 지역과 인위적인 간섭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지가 확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염분이 있는 땅에 사는 식물을 일컬어 염생식물 이라고 한다. 주로 해변이나 해안 사구, 내륙의 염습지 등에 서식하는 육상 고등 식물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염생식물은 총 1640여종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서남해안 갯벌의 상부 지역에 그 군락이 잘 발달하여 있다. 염생식물 군락 사진염습지에서 염생식물 군락을 형성하는 식물 종들은 그 생육의 특징에 알맞은 입지 조건에서 자생한다. 이토질(泥土質)의 염생식물 군락에는 퉁퉁마디, 해홍나물, 나문재, 칠면초, 갯개미취, 강피, 갯는쟁이, 갈대, 천일사초 등이 있는데 순군락이나 혼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이 가운데 퉁퉁마디가 선구적인 개척자 식물이다. 퉁퉁마디는 모래질 토양이나 건조한 지역에서는 생육이 좋지 않으며 저습한 염습지나 염전의 수로 부근에서 순군락을 형성한다. 그러나 강우가 계속되어 장기간 침수되면 말라 죽어 버린다.

 

칠면초는 만조 때에 침수되는 낮은 지대부터 고조선 이상의 건조한 지역까지 그 생육지의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내염성이 강하며 장기간의 침수 상태에서도 생육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호염성(好鹽性) 식물이다. 갈대군락 사진해안염습지와 기수성 침수 지역에는 갈대, 지채, 천일사초, 세모고랭이, 부들 등이 군락을 이룬다. 특히 갈대 군락은 기수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으로 담수의 유입이 없는 해안에서는 생육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닌다.

 

순천만과 같은 하구역 해안에는 염분을 포함한 염습지가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곧 염분이 있는 땅에서 사는 염생식물들이 자리를 잡게 되는데, 그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다.


밀물 때면 늘 물에 잠기던 해안이 점점 시간이 흘러 지면이 높아지게 되어, 만조 때에만 물에 잠기게 된다. 이에 자연히 토양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염생식물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염생식물들이 높은 염 농도의 삼투압과 해수의 독성을 이겨내고 군락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염생식물이 형성되면 점차 땅에는 탈염이 이루어지게 되고, 곧 육상의 해안림으로 바뀌는 생태학적인 천이과정을 거치게 된다.

순천만의 경우에는 육지와 가까운 기수역 지대에 염생식물인 갈대군락이 넓게 자리를 잡았고, 바다와 가까운 지대에는 칠면초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갈대와 칠면초 외에도 해홍나물, 나문재 등 다양한 염생식물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염생 식생은 현재 순천만 갯벌의 탈염 활동을 지속시키고 있다.

 

3. 나 자신의 생각

많은 환경오염 속에 우리나라가 살린 순천만! 독도 못지않게 멋지고 아름다운 생태계같다. 수학여행으로 순천만에 가보는데 기대된다. 순천만의 갈대밭이 봄의 모습과 향기로 보여줄지 너무 궁금하다.

 

[참고: 네이버, 순천만홈페이지]

수정사유: 부모님과 자세히 보고 고쳤다.



이전글 광한루
다음글 광한루